2021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1위 ~ 100위)

국토부는 지난 7월 29일에 <2021년도 건설업체 시공능력평가 순위>를 공시하였는데요. 총 70,347개 건설업체를 대상으로 평가를 하여 공시를 하였습니다. 그래서 준비를 해봤는데요. 이번 시간에는 국토부 보도자료를 근거로 건설업계 순위 바로미터인 "2021년도 시공능력평가(시평) 상위 100개사 현황"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목차>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요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현황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0개사 현황
종합건설업 업종별 공사 실적 현황

시공능력평가제도 개요

■ 근거

건설업체 시공능력 평가는 국토부 장관이 매년 건설업체의 시공실적 · 경영상태 · 기술능력 · 신인도를 기초로 시공능력을 평가 공시합니다.

■ 평가방법

평가액 = 실적평가액 + 경영평가액 + 기술능력 평가액 ± 신인도평가액

■ 시공능력평가(시평)제도 활용 현황

(유자격자명부제) : 시공능력에 따라 등급 구분[1등급(6,000억 원 이상 ) ~ 7등급(81억 원)]하여, 공사규모에 따라 일정 등급 이상으로 입찰참가자격 제한
(도급하한제) : 중소 건설업체 보호를 위해 대기업인 건설업자(시평액 상위 3% 이내, 토건 1,200억 원 이상)는 시평 금액의 1% 미만 공사 수주 제한
(입찰참가자 자격기준) : 추정 가격 50억 원 이상인 공사에서 입찰자의 시평액은 당해 업종의 추정금액을 초과해야 함

2021년 시공능력평가 상위 10대 건설사 현황

순위	업체명	평가액	작년대비 순위변동
1	삼성물산	22조 5,640억원	-
2	현대건설	11조 3,770억원	-
3	GS건설	9조 9,286억원	↑1
4	포스코건설	9조 5,157억원	↑1
5	대우건설	8조 7,290억원	↑1
6	현대엔지니어링	8조 4,770억원	↑1
7	롯데건설	6조 7,850억원	↑1
8	DL이앤씨	6조 4,992억원	↓5
9	현대산업개발	5조 6,103억원
10	SK에코플랜트	4조 9,162억원

위 표에서 볼 수 있듯이, 2021년 시공능력평가(시평)에서 8년 연속 "삼성물산"이 압도적인 격차로 1위를 차지하였는데요. 2014년 "현대건설"을 제치고 시공능력평가 1위에 오른 후 올해까지 단 한 번도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았습니다.

2014년 이전인 '2009년 ~ 2013년까지'는 "현대건설"이 5년 연속 1위였고, "삼성물산"이 2위였는데요. 2014년 이후로는 "현대건설"과 "삼성물산"의 순위가 완전 뒤바뀌었습니다. "현대건설" 입장에서는 순위가 뒤바뀐 것도 뼈 아픈 일이지만, 그 격차가 더욱 벌어지고 있다는 것에 건설종가로서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을 것입니다.

3위 "GS건설"의 경우에는 작년 4위에서 3위로 한 단계 올랐지만, "DL이앤씨"가 올해 초 "대림산업"에서 기업분할을 하면서 '어부지리'로 한 단계 상승한 것인데요. GS건설은 시평액이 9조 9,286억 원으로 작년 10조 4,669억에 비해 오히려 시평액이 하락하여, 10조 클럽에서 탈락하게 되었습니다. 반면에, 4위 "포스코 건설"은 4년 연속 시평액과 시평순위가 꾸준하게 상승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