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실거래가 확인이 간편한 "아파트"와는 달리, 가격 정보 확인이 어려운 "토지" 및 "상업용 부동산" 등의 실거래가 정보 등을 제공해주고 있는 <밸류 맵> 사용방법에 대해서 소개해드리겠습니다. 밸류 맵의 많은 기능 중에 핵심 기능만 꼭 집어서 설명해드리겠습니다. 이 글이 <밸류 맵>을 실제 활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밸류 맵이란?
밸류 맵은 국내 최대 토지 · 건물 정보 플랫폼입니다. 실거래가를 기반으로 다양한 부동산 정보와 매물, 분양, 투자 공간 서비스를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아파트 등 주거시설과 달리 토지 및 건물 등의 거래는 까다로운 점이 있습니다. 대부분의 토지 및 건물 등은 가격을 가늠하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러나, 밸류 맵은 토지와 건물 관련 거래 가격 정보뿐만 아니라, 토지대장 · 건축물대장 등 분산되어 있는 정보를 모두 모아 그대로 지도 위에 보여줌으로써, 검색자가 관련 정보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해주고 있습니다.
- 즉, 밸류 맵의 핵심 기능은 "정부가 제공하는 토지 실거래가 정보를 지도 위에 표시"를 해주는 것입니다.
이렇게 강력한 기능을 제공해주는 밸류 맵은 입소문을 타고, 현재는 토지 및 건물 거래 시에 사전에 반드시 검토해야 하는 필수 서비스로 자리를 잡았습니다. 밸류 맵은 PC에서 뿐만 아니라, 핸드폰 어플로도 활용이 가능합니다.
밸류 맵 핵심 기능
밸류 맵 사용을 효율적으로 하기 위해서는 아래의 밸류 맵 사이트에서 제가 표시한 상단에 있는 기능만 제대로 활용을 하시면 됩니다. 이 기능들을 하나씩 핵심적인 부분만 순서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① [실거래가] 메뉴
"실거래가"메뉴는 밸류 맵의 많은 기능 중에 가장 핵심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부동산 거래를 한 사람들은 [부동산 거래 신고에 관한 법률]에 의거 계약 내용을 신고해야 합니다.
국토교통부는 이러한 신고 가격을 기반으로 해서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이라는 포털 사이트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이 사이트에서는 실거래가 자료를 부동산 거래 계약일 기준으로 공개를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실거래가 자료에 "지번"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즉, 부동산 거래의 위치정보는 제외를 한채 제공을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건별 개별성이 매우 강하고, 도로 접도 등 위치 정보가 중요한 "토지" 및 "상업용 부동산"의 경우에는 지번이 공개되지 않은 국토교통부의 가격정보는 무의미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밸류 맵에서는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거래가 위치정보를 파악하여, 지도에 직접 서비스를 해주고 있습니다. 따라서, 이러한 밸류 맵의 이 기능은, 정보 검색자가 부동산 가격에 대한 정보를 파악하는데 강력한 편리함을 제공해주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② [경매] 메뉴
밸류 맵의 두 번째 핵심 기능을 가지고 있는 메뉴는 [경매] 메뉴입니다. 이 메뉴를 통해 검색자는 지도상에서 한 번에 "경매 감정가" 및 "낙찰가" 확인이 가능합니다.
법원 경매는 [민사집행법]에 의거하여, 채권자의 요청을 받은 법원이, 채권자가 담보로 잡은 부동산을, 일반인에게 강제 매각하는 절차라는 것을 대부분 알고 있으실 겁니다. 그런데 이 법원 경매에는 부동산 실거래가를 파악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매우 중요한 가격 정보 두 가지가 담겨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경매 감정가"와 "경매 낙찰가"입니다. 그런데 왜 이러한 경매의 가격정보가 부동산 거래 등을 위해 실거래가를 파악하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중요한 정보일까요? 그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 경매 감정가 : "경매 감정가"는 감정평가사가 경매 진행 시점에 직접 현장에 나가서 검토 후 평가한 정확한 부동산 감정 가격입니다. 즉, 해당 부동산을 평가한 매우 공신력 있는 가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 경매 낙찰가 : "낙찰가"는 시중에서 바라고 있는 가장 낮은 부동산의 가격이라고 이해하시면 매우 편합니다. 보통 경매에 참여하여 낙찰을 받은 사람들은 급매보다 조금이라도 싸게 매수하려고 하기 때문에, "낙찰가"는 현재 부동산 시장에서 바라보고 있는 가장 저렴한 가격으로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단, 권리관계에 따라서 약간의 차이는 발생할 수 있습니다.)
따라서, 부동산 거래 등을 위해 부동산 시세를 파악하고자 하는 분이라면, 제일 먼저 [실거래가] 메뉴를 통해 검색하고자 하는 지역의 "실거래가"를 먼저 파악한 후, 보조적으로 [경매] 메뉴를 통해 "경매 감정가" 및 "낙찰가"를 파악할 필요가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경매정보업체는 앞으로 경매 낙찰을 받고 자 하는 고객을 위한 사이트이므로, 현재 진행 중인 경매 물건의 정보를 주로 제공하지만, 밸류 맵은 이미 경매 절차가 끝나거나, 취소된 것의 경우에도 가격정보를 모두 표시를 해주고 있기 때문에 이를 잘 활용하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③ 필터링 기능
앞선 "① 실거래가"와 "② 경매" 메뉴는 벨류 맵의 핵심 기능입니다. 이 기능을 좀 더 효율적이고 구체적으로 활용하기 위해서는 이번에 설명드릴 '필터링 기능'을 활용하시면 됩니다.
위 밸류 맵 메인 홈페이지 이미지에서 확인할 수 있듯이, 좀 더 세부적으로 검색자가 원하는 실거래가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아래의 "필터링"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 [유형] : 검색자가 "토지", "단독 · 다가구", "상업업무", "공장", "상가", "APT/연립"중 선택하여 원하는 정보만 지도상에 표시하게 하여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 [지목] : 28개 토지의 지목 종류별로 검색자가 원하는 지목만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용도지역] : 용도지역별로 검색자가 원하는 용도지역만 선택하여 검색할 수 있도록 해줍니다.
- [가격] : "거래총액", "토지거래단가", "건물 거래단가" 등을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정보를 검색할 수 있습니다.
- [거래 연도] : 거래가 이루어진 년도를 직접 선택하여, 해당 연도의 거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 [규모] : 검색을 원하는 "토지면적" 및 "연면적"을 직접 입력하여, 원하는 거래 정보만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④ [통합검색] 메뉴
위에서 설명드린 필터링 기능과 비슷한 기능입니다. 하지만, 여기서는 아래 이미지와 같이 본인이 원하는 검색조건들을 한 번에 일괄적으로 입력한 후, 세부적으로 거래정보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⑤ ["총액"<->"단가"] 전환 메뉴
벨류 맵 사이트 메인 페이지 왼쪽 상단에 작은 메뉴가 한 가지 있습니다. 이 부분이 워낙 작아서 잘 활용을 하지 못하는 분들이 많은 것 같아서 간단한 기능이지만 소개를 해드리겠습니다. 이 메뉴를 클릭하여, 지도에 표시되고 있는 실거래가 정보를 '거래금액 총액기준으로 표시를 할지', 아니면 '평 또는 ㎡ 당 가격으로 표시를 해줄지'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파악하고 싶은 검색 조건으로 선택해서 검색해보시길 바랍니다.
밸류 맵 상세보기 내용 활용방법
본인이 세부적으로 확인하고 싶은 거래 정보가 있다면, 지도상에 표시되어 있는 실거래가 정보 중 한 개를 클릭하면 됩니다. 그럼, 아래의 이미지처럼 해당 부동산에 대한 다양한 세부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글을 마치며
밸류 맵은 비대칭 정보가 판치는 토지시장에서, 정부가 제공하는 토지 실거래가 정보를 지도 위에 간편하게 제공해 줌으로써 많은 사용자들이 사용하고 있는 부동산 대표 사이트 및 어플입니다. 최근 밸류 맵의 월 사용자는 60만 명에 달할 정도로 많은 사람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습니다.
밸류 맵은 장기적으로, 토지시장 중개부터, 설계, 시공, 토목, 대출 등 다양한 분야의 서비스를 연결하여 원스톱으로 모든 서비스를 제공해 줄 것이라고 합니다. 이러한 기능들까지 빠른 시일 안에 모두 적용되어, 밸류 맵 사용자들에게 올바르고 정확한 정보를 신속하게 제공해주었으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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