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 실거래가 조회 방법 총정리(땅값 시세검색)

종전에는 아파트와는 다르게 <토지 실거래가>를 조회하는 방법이 쉽지가 않았습니다. 그러나 최근에는 토지 실거래가 및 땅값 시세를 손쉽게 검색할 수 있는 플랫폼들이 등장하여, 집에서도 다양한 토지 정보를 한 번에 확인하는 것이 가능해졌습니다.

 

땅값 시세 등을 확인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현지 부동산을 여러 군데 다니면서 직접 확인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일 것입니다. 그러나, 직접 방문하여 확인하기 전에 1차적으로 집에서 먼저 PC 웹사이트나 부동산 앱(어플)등을 통해서 토지 실거래가 등을 확인한다면, 현장에서 좀 더 합리적인 결정을 하는데 도움이 될 것입니다.

 

따라서, 이번 시간에는 <토지 실거래가> 및 <땅값 시세>를 조회할 수 있는 모든 방법을 소개해 드릴 테니 꼼꼼하게 끝까지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조회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 웹사이트를 통해 토지 실거래가를 조회하는 방법입니다. 해당 사이트로 이동해서 "토지"를 선택 후, 좌측 검색창에 본인이 검색하고자 하는 지역을 입력하고 조회를 하면 아래의 이미지와 같이 부동산 거래 계약일을 기준으로 토지 실거래가 정보 확인이 가능합니다.

 

국토교통부-실거래가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은 가장 공신력 있는 사이트인 것은 누구나 알 것입니다. 그러나, 국토부 실거래가 사이트는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위 이미지 네모 박스 부분을 보면 아시겠지만, 거래된 토지의 정확한 위치정보를 제공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즉, 해당 토지의 지번을 공개하지 않고 있습니다. 따라서, 물건별 개별성이 매우 강한 토지의 시세를 파악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것이 사실입니다.

 

그러나, 지금부터 제가 소개해 드릴 부동산 플랫폼들은 국토부 실거래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거래가"뿐만 아니라, "경매정보", "매물정보", 그리고 "토지대장" 및 "토지이용계획 확인원"에 있는 정보들을 몇 번의 클릭만으로 한 번에 검색할 수 있는 기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매우 편리하게 토지에 관련된 모든 정보가 확인이 가능하니 아래의 방법을 자주 활용해보시길 바랍니다.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및 땅값 시세 검색 방법

토지 실거래가 조회 및 땅값 시세를 검색할 수 있는 방법은 크게 아래 네 가지 부동산 플랫폼을 활용하는 것입니다. 네 가지 모두 사용방법은 비슷합니다. 모두 "PC 웹사이트" 및 "부동산 어플(앱)"을 통해 활용이 가능합니다. 집에서 검색할 경우에는 PC웹사이틀 통해 보기 좋게 큰 화면으로 검색하시고, 현장에 직접 방문하여 토지를 확인할 때는 부동산 어플을 활용하시면 빠르게 현장 주변 토지 정보를 확인하는데 매우 큰 도움이 됩니다.

• ⓛ <밸류 맵>
• ② <디스코 부동산>
• ③ <땅야>
• ④ <부동산 플래닛>

 

위 네 가지 모두 활용방법은 비슷하지만, 네 가지를 모두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 이유는 예를 들면 A라는 토지의 실거래가 정보가 "밸류 맵"에는 누락되어 있지만, "부동산 플래닛"에는 해당 정보가 표시되어 있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아래에 각 부동산 플랫폼별로 사용방법을 정리한 포스팅 글을 링크해 드렸으니 모두 읽어보시면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 <밸류 맵> 사용방법

밸류맵 사용방법 (핵심 기능만 소개)

 

▼ <디스코 부동산> 사용방법

디스코 부동산 사용 방법

 

▼ <땅야> 사용방법

토지시세확인 "땅야" 정확한 사용방법

 

▼<부동산 플래닛> 사용방법

부동산 플래닛, 재개발 예정지 노후도 체크가 핵심이다

 

※ 참고로 <부동산 플래닛> 사이트는 "건물 노후도"를 쉽게 확인이 가능한 기능을 추가적으로 제공해주고 있습니다. 서울시는 최근 "주거정비 지수제 폐지"를 통해 강력한 재개발 활성화 정책을 펼치고 있습니다. 재개발 예상지역을 파악하여 투자할 때는 건물의 노후도를 파악하는 것이 핵심입니다. "부동산 플래닛"은 건물의 노후도를 지도상에서 색상으로 한 번에 파악이 가능한 기능을 제공해주고 있으니 이 부분도 활용해 보시길 바랍니다.

 

 

이 글을 마치며

종전에는 부동산 정보의 비대칭성으로 인해 일반인들은 관련 정보를 쉽게 얻지 못했습니다. 그러나, IT기술의 발달로 인해 누구나 집에서도 손쉽게 부동산 관련 정보를 얻을 수 있는 시대가 도래하였습니다. 본인이 관심만 있다면 얼마든지 원하는 고급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설명드린 방법을 활용하면 그동안 오랜 기간 대형 기획부동산에 속아서 개발 가능성도 없는 토지를 매수하는 사기를 어느 정도 미연에 방지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만약 여러분의 지인이나 부동산 컨설팅 업체 등이 여러분에게 어떤 토지를 매수하라고 권유했다고 가정을 해보겠습니다. 그렇다면 여러분은 1차적으로 그들이 제시한 토지의 가격이 합리적인 가격인지 <밸류 맵>, <디스코 부동산>, <땅야>, <부동산 플래닛>을 통해 토지 실거래가 등을 확인하시면 됩니다. 참고로 아래 이미지를 한번 살펴보시길 바랍니다.

 

땅야-토지-실거래가

 

위 이미지에서 빨간색 네모 박스 부분을 살펴보면 비슷한 위치에 동일한 조건의 토지가 2달 사이에 평당 가격이 "16만에서 → 64만"으로 거래가 된 것을 확인할 수가 있습니다. 즉, 두 달 만에 4배가 오른 가격으로 거래가 된 것입니다. 여러분들도 이것을 보고 이상하다는 생각이 드실 겁니다. 이러한 거래는 대부분 지분거래 형태로 이루어진 기획부동산의 사기 거래일 확률이 매우 높습니다.

 

물론, 인근에 고속도로 IC 등 개발호재가 갑자기 생겨서 가격이 급등한 것일 수도 있습니다. 따라서, 위에서 소개한 네 가지 웹사이트 등을 활용하여, 가격이 이상한 거래를 발견했다면, 그 원인을 파악하여 투자 여부를 남들보다 조금이라도 빨리 현명하게 결정하시면 됩니다.

 

마지막으로 제가 여러분들에게 드리고 싶은 말씀은 과거 실거래가를 너무 맹신하게 되면 투자하기가 어렵습니다. 아파트만 하더라도 갑자기 어떤 개발호재가 발생하면 한 달 사이에도 수억씩 오르기도 합니다. 즉, 과거의 실거래가가 절대적인 지표가 되진 않습니다. 그러므로, 과거에 해당 토지가 얼마에 거래가 되었든 간에, 앞으로 더 오를 것이라는 판단이 내려지면 투자를 하는 것이 현명한 투자방법일 것입니다.

 

부디 여러분들은 지금까지 설명드린 부동산 실거래가 조회 및 땅값 시세 검색 방법 등을 통해 부동산 사기 등을 예방하고, 현명하고 합리적인 가격으로 성공적인 투자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