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은 보험계약대출 장단점을 알려드릴 텐데요. 이외에도 보험계약대출이 신용등급에 미치는 영향 등 보험계약대출 관련 모든 내용을 안내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더해 보험계약대출을 대체할만한 대안상품도 함께 소개를 해드릴 텐데요. 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을 이 글을 통해 해결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Contents)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약관대출)
보험계약대출은 예전에 '보험약관대출'로 불렸는데요. 최근에는 '보험계약대출'로 용어가 변경이 되었습니다. 보험계약대출이란, 보험을 해지 시 지급하게 될 해지환급금의 범위 내에서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인데요. 이를 좀 더 자세하게 설명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보험을 해지하면 보험회사는 보험 고객에게 해지환급금을 지급해야 하는데요. 이 말은 보험회사 입장에서 볼 때 고객의 해지환급금이라는 안전한 담보를 이미 가지고 있는 것과 같습니다. 따라서 보험사는 이 해지환급금을 담보로 돈 떼일 걱정 없이 고객에게 돈을 빌려주는 것이 보험계약대출입니다.
- 즉, 보험계약대출은 보험사가 고객이 낸 보험료를 다시 대출해 주는 것이라고 이해를 하면 쉬울 것입니다.
보험계약대출 장점
보험계약대출은 보험 계약자라면 누구나 수시로 대출을 받았다가 상환을 할 수 있어 인기가 많은 상품인데요. 장점을 정리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1. 간편하고 편리한 서비스
- 본인의 자산(해약환급금)을 담보로 대출을 받는 것이기 때문에 별도의 대출심사 절차가 필요 없습니다.
- 365일 24시간 언제라도 온라인을 통해 즉시 대출 및 상환이 가능합니다.
- 중도상환 수수료가 없습니다. 따라서 수수료 없이 자유롭게 대출금 상환 및 재대출이 가능합니다.
2. 기존 보험계약 혜택은 그대로 유지
-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한다면 보험을 해지하는 것이 아닙니다. 따라서 필요한 자금은 빌리면서 가입한 보험의 보장은 그대로 유지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이 있습니다.
- 즉, 보험계약대출 실행 후 보험금 지급에도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3. 경제성
- 급전이 필요할 때 많이 이용하게 되는 카드론, 현금서비스, 2금융권 신용대출 상품보다 일반적으로 금리가 저렴합니다.
- 대출이자를 미납하더라도 연체이자를 부과하지 않습니다.
4. 보험료 자동대출납입
살다 보면 보험료를 납부할 수 없는 상황이 도래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두 번 이상 보험료를 납부하지 않으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습니다. 그래서 보험사고가 발생해도 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습니다.
이럴 때 보험료 자동대출납입제도를 활용하면 되는데요. 자동대출납입제도란, 미리 신청만 해 놓으면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할 때 자동으로 보험계약대출을 통해 보험료가 납부되는 제도입니다. 따라서 일시적으로 잔고 부족 등으로 보험료를 납부하지 못해 보험계약이 해지되는 것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다만, 보험계약대출 원리금이 해지환급금보다 많으면 자동대출 납입이 중단되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5. 보험계약대출은 신용등급에 영향이 없습니다.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은 본인 돈을 담보로 본인이 대출을 받는 것과 마찬가지입니다. 따라서, 대출내역을 타금융권에 제공하지 않습니다. 즉, 신용정보사 등에 대출내역 등을 공유하지도 않습니다.
그러므로 보험계약대출을 받는다고 해서 신용등급(신용점수)이 떨어지는 일은 없습니다. 그리고 연체를 하더라도 신용등급(신용점수)에는 전혀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6. 보험계약대출은 DSR 적용이 되지 않습니다.
최근 정부는 강화된 DSR 규제를 적용하고 있습니다. DSR은 쉽게 말하면 벌어들이는 소득만큼만 대출을 해주겠다는 것인데요. 이에 따라 신규대출이 막혀 많은 분들이 답답함을 호소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다행스럽게도 보험계약대출은 DSR규제를 벗어난 대출입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은 고객의 대출한도에 포함이 되지 않는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다른 대출을 받을 때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보험계약대출 단점
1. 대출이자 미납 시 대출원금 증가
보험계약대출은 앞선 설명에서 연체이자를 적용되지 않는다고 했는데요. 그러나 미납된 이자는 대출원금에 가산되어 대출이자가 계산이 됩니다. 따라서 장기연체가 되면 이자부담이 가중된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2. 대출원리금이 해약환급금을 초과하면 보험계약 해지 가능성
보험계약자대출 이후 미상환 등으로 대출원리금이 해약환급금을 초과한다면 보험계약이 해지될 수 있는데요. 만약 보험계약이 해지되면 보험사고 발생 시 보장을 받을 수 없습니다. 게다가 과거와 동일한 조건으로 재가입이 어렵다는 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3. 보험수익자의 이익이 축소될 수 있음
보험사고가 발생하여 보험금 지급 시 상환하지 않은 대출원리금이 있다면 이를 먼저 상계(공제) 처리할 수 있습니다. 즉, 원래 보험가입 목적대로 보험금을 사용하기 어려울 수 있습니다.
4. 고금리 시기에 가입한 오래된 보험계약은 대출이자가 높음
과거 1980 ~ 1990년대 가입한 보험은 기준금리(적용이율) 자체가 높습니다. 따라서 이 기준금리에 가산금리를 더해서 최종 금리를 산출하기 때문에 보험계약대출 금리도 당연히 높습니다.
실제로 제가 보유한 연금보험 중에 부모님이 제가 고등학교 때 가입해주신 오래된 보험이 있는데요. 이 연금보험의 보험계약대출 이자는 연 11% 정도로 매우 높습니다. 그러므로 보험이 여러 건이라면 이자가 제일 싼 보험계약대출부터 이용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추가로 은행 대출과도 금리를 비교하는 것이 좋은데요. 대출금리는 금융감독원에서 운영하는 금융소비자 정보포털 '파인'의 '금융상품한눈에' 웹사이트에서 확인이 가능합니다.
참고로 최근 한국은행의 기준금리가 인상기조에 있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도 앞으로 금리가 상승세를 탈 가능성이 높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험계약대출 자주 묻는 질문
1. 보험계약대출 신청 자격조건
보험계약대출은 장기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가능합니다. 즉, 어린이보험, 암보험, 간병보험, 연금보험 등 장기보험 가입자라면 누구나 보험계약대출 이용이 가능합니다.
2. 보험계약대출 한도 및 이율(이자)
보험계약대출 한도는 해지환급금의 최소 50%에서 ~ 최대 95%까지 가능한데요. 대출금리(이율)는 기본적으로 가입한 상품에 따라 다릅니다.
하지만 대출금리(이자)는 "기준금리(적용이율) + 가산금리"로 결정이 됩니다.
- 기준금리(적용이율) : 보험회사가 장래 보험금 지급을 위하여 계약자가 납입한 보험료의 일정 부분을 적립하는 이율(보험 고객 귀속분)
- 가산금리 : 보험사가 고객에게 대출을 해주고 이익을 얻기 위해 추가로 가산하는 금리(보험회사 귀속분)
이렇게만 설명드리면 많이 어려울 텐데요. 쉽게 설명하면 기준금리(적용이율) 부분은 어차피 보험 고객에게 귀속이 되는 부분입니다.
따라서 보험 고객이 실제로 부담하는 이자 부분은 가산금리 부분만 부담하는 것으로 이해를 하시면 되는데요. 현재 보험회사의 가산금리는 연 1.5% ~ 연 2.0% 수준입니다.
3. 보험계약대출 기간 및 상환방법
보험계약대출은 보험계약의 만기까지 이용이 가능합니다. 따라서 100세 만기의 보험을 계약하셨다면 대출기간도 100세까지 가능하다는 것입니다.
상환방법은 인터넷, 모바일 앱, 고객센터(ARS) 등을 통해서 언제든지 자유롭게 상환을 하시면 됩니다.
4. 부모님이 가입해주신 보험으로 보험계약대출 받을 수 있나요?
보험계약은 기본적으로 계약자가 누구인지가 중요합니다. 따라서 부모님이 가입을 해주신 보험이라고 하더라도 본인이 계약자라면 부모님 동의 없이 보험계약자대출이 가능합니다. 다만, 매월 보험료를 부모님 계좌에서 납부를 해왔다면, 직접 보험사에 방문하여 대출을 신청해야 할 수도 있습니다.
참고로 부모님이 가입해주신 보험을 담보로 몰래 보험계약대출을 받고자 하는 분들도 많이 있는데요. 이때 대출받은 사실이 부모님에게 연락이 가는지 궁금해하는 것 같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본인 이외에는 대출 사실을 통보하지 않으니 걱정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다만, 부모님이 지인(보험설계사)을 통해 가입을 했다면 보험설계사를 통해 대출내역을 알 수도 있습니다. 그러나, 지인(보험설계사) 분도 따로 시간을 내어 일부러 조회를 하지 않는 이상 대출내역을 확인할 수는 없습니다. 따라서 이 부분은 크게 걱정하지 않아도 될 것으로 보입니다.
보험계약대출 대안상품
보험계약대출을 알아보는 분들은 일단 유지 중인 보험계약이 있을 것입니다. 따라서, 보험계약을 통해 자금을 융통할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먼저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보험계약이 없더라도 누구나 대출을 받을 수 있는 방법 2가지를 추가로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보험 중도인출
보험계약대출 대안상품으로 가장 먼저 소개를 해드릴 것은 보험 중도인출이데요. 중도인출은 보험계약을 해지 않고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어 보험계약대출과 매우 유사합니다.
그러나 가장 큰 차이점은 중도인출은 대출이 아니라는 것입니다. 즉, 중도인출은 가입한 보험의 적립금 일부를 만기 이전에 미리 찾아서 사용하는 개념입니다.
이를 좀 더 쉽게 설명하면 본인 통장에 들어 있는 돈을 현금인출기에서 필요할 때 빼서 사용한다고 이해를 하시면 됩니다. 즉, 대출이 아니기 때문에 추후에 갚을 필요가 없습니다.
따라서,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기 전에 중도인출과 미리 비교해 보는 것이 좋은데요. 어떤 것이 더 본인에게 유리한지 따져본 후 이용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약간의 팁(Tip)을 드리자면, 대출금액이 적고 단기적으로 이용할 경우에는 보험계약대출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러나, 대출을 받은 후 상환할 여력이 없는 경우에는 보험 중도인출이 좀 더 유리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2. 보험계약자론(보험계약자대출)
'보험계약자론'은 상품 명에 '보험'이라는 단어가 들어가기 때문에 앞서 설명드린 '보험계약대출' 또는 '중도인출' 등과 헷갈리는 부분이 있을 텐데요.
'보험계약자론'은 보험사의 대출 상품이 아닙니다. 이 상품은 캐피탈에서 취급을 하고 있는 신용대출 상품입니다. 즉, 단순하게 보험계약을 유지 중인 분들을 대상으로 신용대출을 해주는 대출상품입니다.
보험계약자론은 보험계약대출로는 자금이 부족한 분들이 이용하시면 좋은 상품인데요. 이 상품은 보험계약 납입금을 보고 추정소득을 산출하여 대출을 해줍니다. 따라서, 주부 등 무직자분들도 보험계약만 유지 중이라면 대출이 가능합니다.
이 상품은 10만원 이상 보험료를 1년 이상 납부를 해온 경우라면 최대 5,000만원 정도 대출이 가능한데요. 대출한도는 보험계약대출(약관대출)보다 넉넉한 편입니다. 하지만, 금리는 상대적으로 높다는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보험계약자론'에 관련된 세부적인 내용은 아래의 글에 자세하게 정리했습니다. 관심있는 분들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3. 정부지원 서민대출
대출을 알아보는 모든 분들은 가장 먼저 본인이 이용할 수 있는 정부지원 대출이 혹시 있는지 알아보는 것이 좋은데요. 그 이유는 정부지원 대출은 서민을 위해 많은 지원을 해주고 있기 때문입니다. 따라서 저소득 · 저신용자도 좋은 조건으로 1금융권에서 대출을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정부지원 대출은 다양한 계층을 지원하기 때문에 그 종류가 너무나 많습니다. 그래서 일반인들이 어떤 대출상품이 본인에게 가장 적합한 것인지 파악하는 것이 쉽지 않은데요. 제가 전직 은행원의 경험을 바탕으로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보기 좋게 정리를 했습니다.
아래의 글에는 개개인의 여건에 맞는 정부지원 대출을 빠르게 파악할 수 있도록 정리가 되어 있는데요. 참고하시면 저금리 정부지원 서민대출을 이용하는데 많은 도움이 되실 겁니다.
4. 비대면 당일대출(즉시대출)
지금 현재 급전이 필요한 분들도 계실 텐데요. 이러한 분들은 비대면 · 무서류로 당일대출(즉시대출)이 되는 상품을 이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무직자라도 소득증빙 없이 모바일 등을 통해 즉시 대출을 받을 수 있는 곳을 총정리해봤습니다. 참고하시면 필요한 자금을 반드시 해결할 수 있을 것입니다.
> 무직자 모바일 즉시대출 TOP25(전직 은행원이 소개)
결론
보험계약대출은 급전이 필요할 때 대출심사 없이 저신용자도 대출을 빠르게 받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보험계약을 해지하지 않으면서 필요한 자금을 융통할 수 있다는 강력한 장점도 있습니다. 그러므로 보험이 있는 분들은 적극적으로 대출을 신청해보시기 바랍니다.
지금까지 보험계약대출 장단점 및 신용등급 영향 등 보험계약대출 관련 모든 내용을 안내해드렸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