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글에서는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에 대해서 자세하게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즉, 어떤 외국인이 이 상품을 이용할 수 있는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린 후 대출조건 및 신청방법까지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이 글을 읽는 분들이 외국인임을 고려하여 제가 은행원으로 근무했던 경험을 바탕으로 최대한 이해하기 쉽게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그러므로 대출이 필요한 외국인 분들은 이 글의 정보를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목차 (Contents)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 자세히 알아보기
1.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이란?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은 한국에 거주 중인 외국인 근로자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데요. '신용대출'은 대출을 신청하는 외국인이 자동차 등의 담보를 경남은행에 제공하지 않더라도 대출을 받을 수 있는 상품을 말합니다. 즉, 대출을 신청하는 외국인이 한국 기업에 근무하고 있다면 대출이 가능한 상품입니다.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의 정확한 상품명은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인데요. 경남은행에서 2024년 10월 14일 새롭게 출시한 상품입니다.
2. 경남은행에서 외국인 대출을 신청하면 쉽게 대출이 가능할까?
경남은행은 한국에 체류 중인 260만명의 외국인 고객을 유치하기 위해 최근 많은 노력을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외국인에게 아래와 같은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 외국인 전용 신용대출 상품인 "K dream 외국인 신용대출"을 새롭게 출시
- 외국인 전용 입출금 통장인 "K dream 글로벌 통장"을 특별 판매
- 외환 송금수수료 면제 및 환율 50% 우대
- 명곡금융센터와 울산영업부 2개 지점 내에 "외국인 근로자 전용 창구"를 개설하여 운영
- 중국 출신의 다문화가정 직원인 외환마케터가 환전, 해외송금, 예금, 전자금융 등 다양한 금융서비스를 외국인 근로자들(유효기간 내 취업 비자 보유자)에게 제공
결론적으로, 경남은행에서는 국내에 체류 중인 외국인이 증가하는 것을 인지하고 새로운 미래 고객인 외국들을 미리 포섭하기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는 것으로 보입니다. 따라서 외국인 분들이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신청한다면 승인 가능성이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됩니다.
3. 대상자(대출을 신청할 수 있는 자격조건)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은 아래의 자격조건을 모두 충족하는 외국인만 신청할 수 있습니다.
- 국내 거주 중인 외국인 : 대출 신청일 기준 한국에 거주하고 있어야 합니다.
- 체류 자격 요건 : E-7(특정활동) 또는 E-9(비전문취업) 비자 소지자에 한해 가능합니다.
- 체류기간 조건 : 근로계약기간이 최소 7개월 이상 남아 있어야 합니다.
- 재직 조건 : 경남은행이 선정한 업체(삼성중공업, 한화오션)에서 1개월 이상 근무한 이력이 있어야 합니다.
- 국적 조건 : '네팔', '미얀마', '베트남', '스리랑카', '우즈베키스탄', '인도네시아', '태국' 국적을 가진 근로자에 한해 대출이 가능합니다.
아쉽게도 위 자격조건을 충족하지 못하여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외국인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이 글 맨 하단 부분에 외국인 분들이 이용할 수 있는 모두 소개해 드렸으니 이 글의 정보를 끝까지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4. 대출한도
대출은 최소 300만원부터 최대 3,000만원까지 가능한데요. 다만, 대출을 신청하는 외국인의 체류 자격(비자 유형) 및 근무 회사의 규모에 따라서 아래의 기준을 적용하여 최종 대출한도를 결정합니다.
- E-7(특정활동) 비자:
- 상장 기업 근무 시 : 최대 3,000만원까지 대출 가능
- 기타 기업 근무 시 : 최대 2,000만 원까지 대출 가능
- E-9(비전문취업) 비자:
- 상장 기업 근무 시 : 최대 2,000만원까지 대출 가능
- 기타 기업 근무 시 : 최대 1,000만원까지 대출 가능
참고로 경남은행에서는 위 기준 이외에도 대출을 신청하는 외국인이 현재 이용하고 있는 기존 대출 금액 등을 감안하여 대출한도를 결정합니다. 그러므로 자신이 받을 수 있는 정확한 대출한도는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상담하면서 다시 한번 확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5. 대출금리
경남은행에서 빌린 대출금에 적용되는 금리는 최저 연 6.38% ~ 최고 연 15.00%입니다. 따라서 대출금액에 따른 한 달 이자금액을 대략 계산하면 다음과 같습니다.
대출금액 | 한 달 이자금액 | |
금리가 최저 연 6.38%인 경우 | 금리가 최고 연 15.00%인 경우 | |
300만원인 경우 | 15,950원 | 37,500원 |
500만원인 경우 | 26,583원 | 62,500원 |
1,000만원인 경우 | 53,167원 | 125,000원 |
2,000만원인 경우 | 106,333원 | 250,000원 |
3,000만원인 경우 | 159,500원 | 375,000원 |
즉, 경남은행에서 1,000만원을 대출 받았다면 매월 납부해야 하는 한 달 이자금액은 대략 53,167원에서 ~ 125,000원입니다.
다만, 이자를 정해진 날짜에 납부하지 못해 이자가 연체된다면 좀 더 높은 금리가 적용된 연체이자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연체가 되지 않도록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6. 대출기간
대출기간은 최소 6개월부터 최대 36개월인데요. 다만, 대출 만기는 한국 체류기간 만료일 1개월 이내로 해야 합니다. 즉,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마지막 날 기준으로 1개월 전에 모든 대출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한국에 거주할 수 있는 기간이 "2024년 1월 31일부터 ~ 2025년 6월 30일"이라면, "2025년 5월 31일"까지 모든 대출을 상환해야 합니다.
7. 상환방식
대출을 상환하는 방식은 '할부 상환 방식'입니다. 따라서 대출을 이용하는 기간 동안 매월 이자 뿐만 아니라 원금도 함께 상환해야 합니다. 즉, 매월 이자를 납부하면서 은행에서 빌린 대출 원금도 분할하여 함께 상환해야 합니다.
8. 중도상환수수료
중도상환수수료는 대출 만기일 이전에 원금을 조기 상환하는 경우 은행에 추가로 납부해야 하는 수수료를 말하는데요. 이 상품은 최대 1.3%의 중도상환수수료를 납부해야 합니다.
그러므로 대출 만기일 이전에 여유자금이 생겨서 대출 원금을 미리 상환하고 싶다면 중도상환수수료를 고려하여 상환하시기 바랍니다.
9. 신청방법 및 필요서류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은 경남은행 영업점에 직접 방문하여 신청해야 합니다. 그리고 대출 신청 시 필요한 서류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격 확인을 위해 필요한 서류 : 외국인등록증, 표준근로계약서, 외국인고용허가서 등
- 재직 확인을 위해 필요한 서류 : 재직증명서, 건강보험 자격득실 확인서
- 소득 확인을 위해 필요한 서류 : 근로소득원천징수영수증, 소득금액증명원, 급여명세서 등
10. 경남은행 외국인 대출을 이용할 수 없는 경우 대신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은?
아쉽게도 경남은행에서 대출을 받지 못하는 외국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리고 대출은 가능하지만 한도가 부족한 외국인 분들도 있을 것입니다.
그래서 아래의 글에 외국인이 이용할 수 있는 대출을 모두 소개해 드렸으니 꼭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아래의 글을 확인하시면 지금 당장 필요한 자금을 한국에 있는 은행에서 반드시 빌릴 수 있을 것입니다.